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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ssay

천재에 대한 나의 생각

SlayerBae의 말을 들으니 저도 평소에 조금씩 생각한 내용인데요

 
SlayerBae의 말처럼 과연 지금부터 해서 지금의 탑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?

만약 노력을 한채로 시간이 흐른 뒤 그들을 따라잡지 못하면 내가 한 노력은 가치 없는것이 아닐까?>

 

이 질문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해본결과 지금의 탑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굳이 의식해야 될까? 그런 생각이 드네요

뭐 저도 명예욕이나 과시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탑의 위치에 선다면 좋겠지만

만약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

그러기 위한 노력 그 자체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요?

아직 어려서 현실보다는 꿈과 이상이 더 와닿는데요

지금 내가 재밌어하는 것에 대해 공부한다는 거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나의 성취도에만 관심을 가진다

그들처럼 훌륭해지지 못하고 그들보다 더 가치없는 삶일지라도

그렇게 판단하는 것 자체가 나의 시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남의 시점으로 보는것이죠

즉 나의 시점으로 보는 세상에서는 내가 중심이며 남이 나보다 더 뛰어나다고 해서 그사람이 나의 세상에 관여할 순 없는거죠

상대적 평가가 아닌 절대적 평가로 보아 '나'가 중심이 되어 내가 이것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이것에 대해 재미를 느끼는가 하는것이

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.(극단으로 빠지면 이기주의에 빠질수도 있지만)

 

그리고 잘난 사람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아마 그 끝은 난 왜살까라고 한탄하며 모든일에 무기력해질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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